제 2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 개최 9월 11일~15일, 치매극복 시상식과 치매예방 로봇 시연,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명지병원이 세계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제2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이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학자와 시민,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와 대강당, 로비 상상스테이지 등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 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환자와 치매환자를 정성껏 돌보며 극복에 앞장선 치매가족, 치매관리사업에 기여한 직원을 시상하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힐링콘서트에서는 국악 지순자 명인과 국악인 장재효, 예술치유센터 음악 치료사, 일산 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가락을 선사했습니다. 12일에는 한현정 치매진료센터장의 치매예방 특강, 13일에는 지역사회 치매 환자 및 노인 관련 종사자인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예술인지 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배우는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도 진행됐습니다. 14일에는 치매예방 로봇 ‘실벗’이 등장하여 치매 환우들을 케어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경도 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훈련 체험과 덕양구보건소의 치매 선별검사, 뇌 건강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백세총명학교와 뇌건강인지클리닉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미술치료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15일에는 대강당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제3회 명지병원 치매 심포지엄이 국내외 알츠하이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타우 단백질 관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타이완국립대병원 Chen, Ta-Fu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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