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국제병원연맹 ‘IHF Awards 2023’ 수상 ‘백세총명학교’ 통한 공공보건의료 활동 10년, 국제적 인정
27일, 제46차 국제병원연맹 리스본 총회에서 수상 영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7일(현지시간 2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46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에서 ‘IHF Awards 2023’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명지병원의 지역사회 치매관리 프로그램인 ‘백세총명학교’가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공보건의료의 노력을 높은 평가 받아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Gold Award Winner)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국제병원연맹(IHF)은 매년 전 세계 의료기관의 역량이나 전략,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43개국 500여 개 병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명지병원의 IHF Awards 수상은 이번이 네 번째로, IHF Awards가 제정된 첫해인 지난 2015년 미국 시카고 IHF총회에서 백세총명학교가 사회적 책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한 명지병원은 중점사업으로 병원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체계적인 치매 예방 및 진행단계별 관리지원 서비스 제공하는 백세총명학교를 설립했다. 백세총명학교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노인의학센터, 예술치유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참여하는 다학제팀으로 운영되며,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 저하를 막기 위해 ‘비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음악·미술 등을 접목한 인지예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왔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연계한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의 역할 이행과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성과를 이뤄왔다”며, “민간병원의 공공적 역할 강화가 곧 필수의료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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