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 개최 22일, 치매극복의날 맞아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 최신지견 공유
인지중재 프로그램, 케어 로봇, 치매 케어 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9월 22일(목)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란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MJ치매포럼 및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2일 오후 3시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의 현재와 미래, 그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가 가속화 된 치매 케어 방식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의 최신 지견이 발표돼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인지훈련, 예술치료, 운동 등 비약물적 방법으로 치매를 치료하는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비롯, 치매 케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해 보건의료계 관계자나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시대, 치매 케어 5.0(김정근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 ▲어렵고 두려운 치매, 서비스를 디자인해보기 1.0(이경미 싸이픽스 대표) ▲AI 시니어 케어 로봇 개발 경험과 미래 전망(황성택 원더풀플랫폼 CTO) ▲디지털 시대, 치매 환자 인지중재 프로그램(이소영 명지병원 병원문화혁신본부장)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춘하추동 다이어리’(이희림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작업치료사) 등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사회 환경과 기술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치매 케어의 방법도 변화·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런 흐름에 맞춰 디지털시대 치매 케어의 오늘과 내일, 또 인지중재프로그램 등을 통한 치료 등을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2013년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에 참여해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백세총명학교의 문을 열고, 지역사회 치매관리 및 예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16년부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도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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